사례관리는 희망과 자립생활을 지원합니다.

사례관리는 사람과의 관계속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인간미를 전달하고 낮아진 개인 자아의 지지를 통해 희망의 통로를 열어주는 의미있는 사업입니다.

2019년 서부지역 사례관리를 위해 사례발굴에서부터 사례개입, 사례성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상대로 많은 일을 해온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례관리는 무엇보다 인내의 기다림가운데 한 개인의 변화와 희망을 일구어가는 값진 휴먼사업입니다.

하루 하루 변화를 위해 때로는 전화로, 방문상담으로 대상 케이스에게 스스로 자기결정권의 가치를 부여하여 자존감과 희망을 노래하기까지 최선의 자립생활을 위해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상담기술과 개입전략을 위해 고심의 고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젊은날에 일상적 삶을 사신분들이 가족의 이별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어느날 사례관리전담 사회복지사의 초기 상담은 희미한 희망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닫혀있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하나, 둘씩 마음에 담아두었던 마음봇따리를 한올 한올 풀어 헤쳐지기까지 라포(rapport=친밀감)형성의 과정은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친밀감 형성은 사례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복지사는 누구나 잘 알고있습니다.

닫혀있던 대화 문(門)의 자물쇠를 여는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얘기하고 현재보다 더나은 삶을 위해서는 결국 자신만의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며 사회복지사는 사례대상자의 변화를 위해 모티브 제공은 최소화 할수록 자립심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막막했던 생활환경에서 사례관리팀의 사례개입 결과로 새로운 생활환경을 경험하고 삶의 희망과 감사를 공유하기위해 이웃과 함께 식사제공을 다하신 사례관리 대상어르신의 모습은 인테이크 초기상담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삶이 변화된 것은, 대상자 본인은 물론 사례관리 팀에게는 이루 말할수 없는 보람으로 느껴졌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 보람은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 한 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위해 사례관리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제주도행정시와 제주도의회 모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도 지역구 의원님( 박원철, 좌남수, 강성균, 김창식 )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지지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 고태순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도에도 소외되고 도움과 희망을 필요로 하는 한분 한분을 위해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이은주과장, 임익신, 방현지, 김은아)팀원들은 또 다른 희망찬 내일을 위해 서부지역의 빈틈없는 사례관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새해에도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