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귀의 소중한 역할은 한사람부터 시작입니다.                                        관장   안원식 

어느날 바닷가에서 미역을 따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미역귀였다

미역귀를 보면서도 단순히 맛있는 해산물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날따라 미역귀가 눈에들어왔고 미역귀의 역할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파도에 흔들리면서도 뿌리가 뽑히거나 미역줄기가 상처를 받지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미역귀의 소중한 희생과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센풍랑속에서 미역귀의 작은 희생으로 미역은 쓰러지지 않고 유연하게 버틸 수 있었으면

성장과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혹 주변에 생명의 뿌리, 행복의 뿌리가 약해진 이웃이 있다면ᆢ

우리 이웃 한사람 한사람이 미역귀가 되어 삶의 거센 풍랑이 오더라도

불행을 막아주고 버팀목역할을 하는 미역귀처럼 지역주민들을 함께 보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희망이며 나아가야할 방향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비록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한올 한올 엮어가고자 합니다.

2016년 상반기동안 마음과 정성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여러 후원단체와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한림교회 목사님과 교우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지역주민들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행정적지원을 통하여 복지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시청

관계자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주민들이 복지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날까지 직원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이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